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경수는 지난 12일 고흥우체국(국장 박동원) “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과 함께 “추석맞이 복지소외계층 식품꾸러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추석맞이 식품꾸러미(쌀, 삼계탕 등)는 우체국 봉사단원들이 모금한 100만원 상당의 금액으로 추석 명절에 홀로 지내시게 되는 독거어르신 20명에게 지원되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어르신댁에 방문하여 따뜻한 인사와 함께 꾸러미를 전달하였으며,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잊지 않고 찾아줘서 감사하다.”라며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흥우체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가가호호 방문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의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김경수 회장은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고흥우체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함께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답했다.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와 고흥우체국은 2012년 4월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과 관련한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고흥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 식생필품 지원, 겨울철 김장김치 지원 등 지속적으로 협업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