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가족센터는 '조손이 함께하는 놀이방'에서 조부모와 손자녀 7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인지강화 프로그램 “어린이 영어 요리교실 Ⅱ”을 운영했다.

이번 '어린이 영어 요리교실 Ⅱ'는 참가자들의 요구도 조사를 통해 다시 한번 더 진행했으면 하는 프로그램을 심화 과정으로 준비했으며 영어동화책을 기본으로 노래와 율동은 물론 아동요리로 흥미를 더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조부모 김 씨는 “내가 영어를 몰라도 아이 스스로 따라하며 집중하는 모습이 매우 좋습니다. 오늘 처음 조손놀이방프로그램에 참가했는데 아이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내용이라 계속 참가하고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명춘심 고흥군가족센터 센터장은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가진 농어촌지역에서 생활하시는 지역 주민의 교육에 대한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드리기위해 조손이 함께하는 놀이방에서는 영어학습과 아동요리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역균형발전과 교육 격차 해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