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경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질병, 인지능력 평가를 통해 우울 은둔형 독거 어르신 30명에게 반려로봇 ‘효돌’을 보급하였다.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스마트 반려로봇 ‘효돌’은 몸체에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상황에 따른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여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줄 것으로 본다.

주요 기능으로는 식사, 약 복용 여부, 노래, 퀴즈 등 다양한 인지, 신체 활동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의 우울감 해소와 정서 건강을 살필 수 있다.

특히 어르신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일정시간 미감지 시 AI상담사가 안부전화 및 자동으로 보호자에게 알림문자가 전송되는 기능이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효돌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관제 시스템으로 연결, 응급상황을 대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경수)는 ‘효돌’이 어르신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우울증 개선, 자가 생활 관리 등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약 1,800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물품전달 및 자원연계, 고독사 예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접 서비스 연계 및 연계 서비스 제공, 일상생활 지원으로 고흥군 노인 보호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