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이인호)은 지난 4월 2일(수) 국립남도국악원이 주관하는 2025 찾아가는 국악원 공연 지원사업에 참여해 전통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찾아가는 국악원 가·무·악 종합공연’으로, 전통 국악의 멋과 흥을 고스란히 담아낸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 기악 합주 남도 굿거리 ▲ 민속무용 부채춤 ▲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 사물놀이 삼도농악가락 ▲ 민요 아리랑 연곡 등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에게 전통 음악·무용·놀이가 어우러진 풍성한 문화 향연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밝은 표정으로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고, 일부 어르신들은 잊혀가는 전통 문화의 감동에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평소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는 이번 공연이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인호 관장은 “어르신들께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리 소리의 깊이를 전달해 주신 국립남도국악원 공연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 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 건강, 여가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