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경수)는 지난 4월 15일과 17일, 양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회관계망향상 프로그램 ‘두근 두근, 우리 같이 떠나봄’ 봄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전라북도 남원으로 떠나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광한루를 관람하며 자연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춘향전의 이야기가 담긴 춘향관에서 춘향의일대기를 직접 듣고 오작교를 건너며 어르신들께 새로운 경험과 일상의 활력소를 선사했다. 프로그램은 어르신과 생활지원사가 1:1로 매칭되어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사전 욕구 조사를 통해 일정과 방문지를 구성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참여 어르신들은 “날씨도 좋고, 선생님들도 친절해 정말 대접받는 기분이었다” “내 손으로 만든 도마라 더 의미가 크다. 자녀가 오면 자랑하고 싶다” “많이 웃고 즐겨서 그런지 피곤하지 않고 오히려 몸이 가벼운 느낌이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감사한 마음과 즐거운 추억을 나눴다. 김경수 회장은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드림으로써 삶의 의미와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를 향상시키고 일상생활의 활력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